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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99

서울에 있는 어느 대형교회의 만행 1

교단, 노회, 교회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단체가 너무나도 많다. 교육기관, 복지기관은 수도 없이 많고, 교도소도 있고 병원도 있다. 교단과 노회 등 상위 기관이 운영하는 곳은 늘 말이 많고 시끄럽다. 이권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단 총회를 할 때 유독 시끄러운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이권과 관련된 일이다. 이런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교회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곳은 별문제 없이 조용할 때가 대부분이다.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다. 독재 권력으로 눌러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기관들을 단독으로 운영할 정도의 규모를 가진 교회라면 거의 다 독재로 운영되는 교회라고 봐도 무방하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 대형교회 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곳을 한 곳도 본 적이 없다. 제일 큰 문제는 교회 이름으로 ..

기독교 2022.02.17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또, 내가 올린 글에 대한 권리침해 신고가 접수되었다. 다음에서 보낸 이메일 내용은 제일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된 글의 주된 내용은 교회 세습에 대한 이야기다. 이 글들에서는 어느 한 교회만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통된 교회가 하나 있으니 그쪽에서 신고를 접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예전에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된 글이 있었는데 권리침해신고센터를 통해 복구한 적이 있었다. 그 글에서는 어떤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었는데 사실 글을 이어나가다가 잠깐 언급한 내용이었다. 그렇다 보니 쉽게 복구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좀 다르다. 확실히 조직적으로 이런 글을 찾아 지우려는 노력이 보이는 거다. 아마 그쪽 부목사나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겠지. 이 글들을 복구하기는 쉽지않을 것 같다. ..

기독교 2022.02.17

세상을 사탄이라고 저주하면서도 자기에게 향한 비판은 거부하는 개신교

내가 목사로 교회에서 일을 할 때 제일 치가 떨렸던 일을 제목에다 적었다. 개신교회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 목사와 교인들은 비판과 비난도 구분할 줄 모르는 머저리들이다. 교황무오설을 중심에 두고 온갖 패악질을 일삼던 가톨릭으로부터 개혁하자며 독립한 개신교인데 지금은 더한 패악질을 늘 일삼고 있다. 문제는, 이 패악질을 패악질이라고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향한 건전한 비판과 비평을 눈과 귀를 막고 거부한다는 거다. 거부할 뿐 아니라 돌이켜서 물어뜯기 위해 공격한다. 어느 교회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라. 토론을 할 수 있는 게시판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교회와 목사를 찬양하는 글만 있을 뿐이다. 예전에 교황무오설이 있었다면 지금 개신교에는 목사무오설과 교리무오설..

기독교 2022.02.12

서울시가 올해 주택가 주차장을 3천면 이상 추가 확보 계획을 한다는데

MBC 뉴스에 의하면,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3천대 차량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공공부지를 이용해 주차장을 직접 지어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공동주택을 제외한 서울시내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63.6%이다. 우리나라를 '좁은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다. 우리나라가 좁은 것이 아니라, 서울 같은 대도시에 몰려 살기 때문에 좁게 느껴지는 것이다. 서울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놈들 때문에 이 모양이 되었다. 미래를 예측하여 인도와 도로를 만들었다면 완전히 다른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을 거다. 한국전쟁 후 정권을 잡은 놈들이 국가 경제를 통해 돈을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이모양 이 꼴이 ..

세상살이 2022.02.09

13개월 아이 이를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의 발길질

MBC에 분노를 유발하는 보도가 떴다. 경남 양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교사가 돌이 갓 지난 아이를 폭행해 치아 3개를 부러뜨렸다. 교사는 아이가 혼자 놀다 다쳤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새빨간 거짓말이란 것이 드러난다. 아이에게 발길질, 팔을 거칠게 잡아끌기, 머리를 잡아채기 등 만행이 이어진다. 바닥에 앉아 있는 아이를 발로 툭툭 치니 아이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때 치아가 부러진 것 같다. CCTV를 확인하니 이 교사가 다른 아이들도 폭행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피해 아이는 모두 만 2살이 안 된 유아들이었다. 경남경찰청은 전문기관과 함께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집 교사도 자격증이 있는지 모르겠다. 선별 기준은 어떤지 궁금하다. 그들을 교사라고 부를 수 있..

세상살이 2022.02.08

불량 콘크리트 - 핵심은 모래와 물이다

JTBC 뉴스가 불량 콘크리트에 대한 제보를 보도했다. 사실 그 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일일 거다. 어느 분야든 다 그렇겠지. 예전에 불량 시멘트에 관한 기사가 꽤 나왔었는데, 시멘트 회사에서 로비했는지 갑자기 쑥 들어갔다. 광주에서 공사 중인 아파트가 무너진 다음 건설에 대한 기사가 꽤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것도 잠시뿐일 것 같다. 보도된 '불량 콘크리트'의 핵심은 시멘트에 섞는 모래다. 내용은 이렇다. 1. 광석 찌꺼기에 흙을 섞은 것을 사용해 레미콘을 만든다. 2. 돌을 깨어 나온 석분을 섞어 레미콘을 만든다. 3. 이런 식으로 만든 불량 레미콘은 뻑뻑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섞어야 한다. 4. 물이 잔뜩 들어간 불량 레미콘으로 타설하면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강도가 약할뿐더러 소리 전달..

세상살이 2022.01.27

여직원에게 성희롱한 직원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에서 성희롱으로 판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9년 1월부터 여직원 5명이 이상한 전화를 받은 사건이다. 항상 새벽에 발신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받으면 아무 말 없이 숨소리만 났다. 한 여직원은 이런 전화를 몇 달 동안 10여 차례 받았다고 한다. 경찰이 수사 결과 전화를 건 사람은 같은 고용노동부 남성 직원 A였다. A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고, 고용노동부는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자문위원 6명 중 5명은 "여성들이 공포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면서 성희롱으로 판정했다. 자문위원의 판정이 있었음에도 고용노동부는 이 행동을 작은 실수로 판단해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여러 전문가는 공무원 징계 규정에 따라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SBS 기..

세상살이 2022.01.27

무인점포 난장판 만든 남성…"무전취식 신고당해 화나서"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에서 50대 남성이 무인 판매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일종의 보복행위였다. 지난해 11월 이 사람이 무인 판매점에서 돈을 내지 않고 과자를 먹었고, 한 달쯤 뒤에는 아이스크림도 먹었다고 한다. CCTV를 확인한 가게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 사람은 재판에 넘겨졌다. 앙심을 품은 이 사람은 가게에 다시 찾아와 진열대의 과자뿐 아니라 비누, 샴푸 진열대 등을 어지럽혔다. 가게는 금방 아수라장이 되었다. 옆에 있던 손님이 주인에게 전화해서 알려주었는데 그 사람이 가게를 어지르면서 했던 말을 전해주었다. "여기 사장이 자기를 신고해서 기분 나빠서 이렇게 한다." 가게를 어지럽힌 이 사람은 몇 시간 뒤 다시 들어와 '죄송합니다'란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주인은 이번에도 신고했고 원주..

세상살이 2022.01.26

사직 압박한 대형교회 장로

JTBC 뉴스에 교회에 대한 기사가 떴다. 제목은 "사직 압박한 대형교회 장로들…항의하자 "뉴스 내시든지""다. 서울 어느 대형교회는 방송실 직원을 17명 고용해서 운영했다. 그런데 지난해 이들에게 사직서를 내라는 통보가 왔다. 방송실 운영을 외주업체에 맡기기로 했기 때문에, 사직서를 내고 그 외주업체 소속으로 일을 하라고 했던 거다. 말을 듣지 않으면 대기발령 후 해고해 버리겠다고 말했고. 이 일을 어느 장로가 했던 모양이다. 사직서를 안 낸 8명은 정리해고 혹은 전보 조치 되었다. JTBC 뉴스는 이후 상황을 이렇게 보도한다. "교회는 "재정 위기로 인한 정당한 해고"라고 주장했지만, 지방노동위원회는 "근거가 없다"며 "부당해고"라고 판단했습니다. 교회 측은 JTBC에 "지방노동위 결정에 따라 일단 ..

기독교 2022.01.25

포항의 길고양이 연쇄 살해범을 잡아라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날까. MBC 뉴스를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경북 포항에서 길고양이가 계속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이번 달에만 최소 일곱 마리다. 누군지 몰라도 잔혹한 방법으로 죽였다. 살해 방법은 다양했다. 독약, 불 등이었다. 다른 방법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죽이는 걸로 끝나지 않고 훼손도 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신고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런 일은 아무 감정 없이 저지르기 힘들다. 쌓인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그렇게 풀어버리는 거다. 사실 나도 그런 감정을 가진 적이 있었다. 농사를 지을 때 일이다. * 열심히 고추를 심었는데 고라니가 내려와서 순을 다 따먹었다. 사방에 풀 천지인데도 그렇게 했던 거다. * 사과 과수원을 노리는 새가 많았다. 사과 하..

세상살이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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