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장' 교인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이유

눈빛 2021. 10.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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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장' 교인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이유

여성 총회장, 평신도 총대, 장애인·성소수자 차별 관련 연구 등에서 차별성 확보…느리더라도 진일보하는 교단

www.newsnjoy.or.kr

 

 

나는 예장 통합 출신이다.

 

1년에 두 번, 노회가 열릴 때마다 가서 참관했다.

내가 일하던 교회에서 노회가 열릴 때는 여러 가지 지원을 하며 참관했다.

 

노회원이긴 했지만, 부목사가 나설 자리가 아니었다.

참가하는 데만 의의가 있었다.

 

담임목사가 된 후, 2회기 동안 지켜보다가 목회를 그만두었다.

 

총회 결과는 문서로 파악했다.

생중계된 이후에는 그걸 보았다.

 

이 회의들을 보면서 '이 회의가 진정한 '회의'인가.'라는 생각이 늘 들었다.

몇몇 정치 목사와 장로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았다.

돈에 관련된 부분만 치열했다.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대부분 위원회에 넘긴다.

편하기 때문이기도 했고 적당히 통과시키기 위한 꼼수기도 했다.

그리고, 논의의 결과는 세력에 따라 결정되었다.

 

뉴스앤조이에서는 주요 교단 총회에 대한 기사를 낸다.

다른 회기 때와 다르게, 기자는 기장의 총회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기사를 하나 올렸다.

 

기장은 함께 논의하고 변하려는 의지를 총회를 통해 보여주었다.

다른 총회들은 오히려 뒤로 후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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