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열 받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한 여성이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아버지가 간병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이 여성이 제보한 영상을 보면 입에서 쌍욕이 나올 정도다.
영상에는 남성 간병인이 말기 암 환자인 여성의 아버지에게 소리를 지르고 주먹으로 때리고 밀치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아버지는 간병인에게 때리지 말라고 빌었다. 이 영상을 본 딸의 마음이 어땠을까.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간병인을 썼다'고 했다. 그 간병인은 '2년 전에 다른 재활병원에서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신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딸은 아버지가 폭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 사실을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다.
이후 가족들은 간병인을 경찰에 고소했고, 병원도 그 사람이 더 간병 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했다. 간병인은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변호인을 선임해서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이 간병인이 다른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제보자가 그 병원에 이 사실을 알렸다. 병원에서는 그 사람이 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영상 증거가 있어도 이런 사람을 잡아넣지 못하다니, 이 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된 나라냐. 고소해서 민사로 해결해야 하나.
이 쓰레기 놈의 말투를 들어보니 어디에서 온 사람인지 짐작이 간다. 이런 놈이 설치고 다녀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공권력은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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