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청주 북이면 집단암 재조사 착수

눈빛 2022. 1. 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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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뉴스 캡처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마을에서 지난 10여 년간 최소 주민 60여 명이 폐암 등 각종 암으로 숨졌다. 주민들은 마을 주변의 소각장 3곳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2020년, 환경부는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집단 암 발병과 소각장의 인과성이 없다고 결론 냈다. 소각장과 가까울수록 유해물질 농도 등이 높게 나왔음에도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이다.

 

주민과 환경단체가 거세게 반발하며 조사 과정에서 역학회 검증을 생략하는 등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결국 환경부는 주민들의 집단암 발병 원인 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소각장의 유해물질 배출뿐 아니라 마을 주변의 대기와 토양까지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두 주목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주부 중에 폐암 환자가 많다. 그 원인으로 주방 환경을 꼽기도 한다. 가스렌지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제1원인으로 꼽는다. 다음으로 요리에서 나오는 연기, 그을음, 기름연기 등을 꼽는다.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물질이 건강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발표한 사람들의 집에 파이프를 연결해서 소각장 배출가스를 매일 공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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