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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졌다.
이곳은 2021년 11월 19일에 개장한 곳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이곳을 다녀온 유튜버들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리프트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바퀴 달린 무동력 루지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유튜브 영상으로 판단해 보면 초등학교 고학년도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의 안전규정을 보면 10세 미만, 신장 85~120cm 사이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야 하고, 신장 85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도 이용이 불가하다. 16일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은 친척과 함께 탔다고 한다.
경주루지월드는 사고 다음날인 17일 임시 휴장했다.
경북신문에 따르면, 경주시가 지난해 11월 개장을 앞두고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당시 경주루즈월드측은 '중간지점은 CCTV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안전요원이 필요하지 않다'며 중간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역시 안전불감증과 무개념으로 발생한 인재였다. 경주루즈월드가 이용객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로 만들지,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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