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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끝에 사람 들이받은 차..운전자는 '음주 공무원'
사건 개요는 이렇다.
피해자(A)의 차가 우회전을 하려고 하는데 가해자(B)의 차가 차도를 막고 있다. 그 길은 왕복 2차선이기 때문에 그 차를 넘어가려면 역주행을 해야 한다.
A는 경적을 울리며 B의 차 옆에 서서 "아저씨! 어이!"라고 항의도 했다. 그러자 B의 차가 앞으로 전진하며 가운데 손가락 욕을 발사했다. A는 B의 차를 세우고 유리를 두드리며 항의했다. B의 차가 움직이려 하자 A가 막아서니 찔끔거리며 전진하다가 A가 부딪혀 넘어졌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알고 보니 B는 서울의 구청 공무원이었고, 면허정지 수준으로 술을 먹은 상태였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A를 특수폭행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참 대단하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면을 생각할 수 있다.
* B(음주운전 공무원): 일단 음주운전을 했으니 무조건 잘못한 거다. 게다가 왕복 2차선 교차로에 차를 대고 있었으니 개념도 없는 사람이다. 일이나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
* A(피해를 봤다고 하는 사람): 만만한 놈이 아니다. 그냥 클랙슨만 울리고 갔으면 별일이 일어나지 않았겠지. 엄청난 인구가 사는 서울에 별 이상한 놈들이 운전하고 돌아다니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닐 테고. 서울 인구의 절반 이상이 또라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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