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어느 교회가 여성 교역자를 뽑지 않는 이유

눈빛 2021. 10. 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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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는 오랫동안 여성 교역자가 없었다.

 

우선 배경 설명을 해보자.

 

한국 교회가 하루속히 없애야 중의 하나가 담임목사 사무실에 있는 뒷방이다.

그대로 사무실 뒤에 딸린 방이다.

목사가 피곤할 쉬기 위해서 만든다고 한다.

 

방에는 대부분 침대가 있다.

침대가 있어야 드러누워 있기 때문이다.

어떤 목사는 런닝머신(treadmill) 놓고 신나게 땀을 씻고 드러누워 자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게 정말 웃기고 말도 되는 거다.

피곤해서 도저히 사무실에 있지 못할 같으면 집에 가서 쉬면 된다.

담임목사는 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스케줄을 조절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종을 자처하는 목사가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설레발을 치는지 도무지 없는 노릇이다.

 

방에서 일어나는 중에 제일 심각한 것은 ()적인 문제다.

교회를 전수 조사하면 많이 찾아낼 있을 것으로 본다.

 

교회에도 그런 방이 있었다.

방에서 담임목사와 여전도사가 바람이 났다고 한다.

결국 들켜서 사임했다.

많이 놀란 교인들은 여교역자를 다시 뽑지 말자고 결의했다.

 

뒤로 한참 동안 여교역자가 없다가, 내가 그곳에서 일할 심방 여전도사를 하나 들였는데 재정 장로의 조카뻘 되는 사람이었다.

 

글을 읽는 사람 중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목사의 사무실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혹시라도 그런 방이 있다면 당장에 없애기를 바란다.

 

방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방이다.

목사가 힘들다고 드러누워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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