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도입 36년' F-5E 전투기 화성시 야산에 추락…조종사 순직(종합3보) | 연합뉴스 (yna.co.kr) 1990년에 제대하고 1991년부터 예비군훈련을 받았다. 군대에서는 K2와 M16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소에서 받은 총은 세 종류였다. M16, M1 그리고 카빈. M1은 'M1 개런드'고 카빈은 'M1 카빈'이다. M1과 카빈은 한국전쟁 때 사용하던 총이었고, 사격 시 사용하던 탄환도 그때 것이었다. 그 두 가지 총으로 사격할 때는 특별히 더 긴장해야 했다. 불발탄도 많았고, 총탄이 폭발해서 튀어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다행히 그런 일을 겪지 않았지만, '불발'이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고, '펑' 하는 소리도 자주 들렸다. 군대는 늘 그랬다. 정비가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