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링크를 걸어 놓은 기사를 읽기 바란다. 나는 신학교를 27세에 입학했고 신대원은 31세에 입학했다. 학생들 대부분이 나보다 한참 어렸는데, 사실 그들이 어린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많은 것이었다. 학생 가운데 한 명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형,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요." "예수님의 사랑이 어떤 건데?" "누가 나를 때려도 아무렇지도 않은 거요. 그런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바로 이런 거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의 화신이기 때문에 우리도 일단 무조건 사랑과 용서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아래 기사에서도 인용한 산상보훈을 든다. 이런 오해는 기독교인을 사랑과 용서에 대해 강박증에 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