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사로 교회에서 일을 할 때 제일 치가 떨렸던 일을 제목에다 적었다. 개신교회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 목사와 교인들은 비판과 비난도 구분할 줄 모르는 머저리들이다. 교황무오설을 중심에 두고 온갖 패악질을 일삼던 가톨릭으로부터 개혁하자며 독립한 개신교인데 지금은 더한 패악질을 늘 일삼고 있다. 문제는, 이 패악질을 패악질이라고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향한 건전한 비판과 비평을 눈과 귀를 막고 거부한다는 거다. 거부할 뿐 아니라 돌이켜서 물어뜯기 위해 공격한다. 어느 교회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라. 토론을 할 수 있는 게시판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교회와 목사를 찬양하는 글만 있을 뿐이다. 예전에 교황무오설이 있었다면 지금 개신교에는 목사무오설과 교리무오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