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대원 2학년 때인 1997년부터 1999년까지 3년간 교육전도사를 했다. 1년 휴학하여 2000년에 졸업했기 때문이다. 당시 월급은 50만 원이었다. 보너스는 없었고 1년에 두 번 100만 원을 받았는데 학비 보조 명목이었다. 당시 교육전도사 월급은 교회의 크기와 큰 상관 없이 50만 원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에게서 들은 바로는 35만 원 ~ 75만 원까지 다양했지만 말이다. 월급이 적은 교회는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1년간 받는 돈을 합치면 비슷했다. 내가 담당하던 부서에서 봉투를 받은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안 받은 것 같기도 하고. 보통, 교육전도사는 일요일에만 출근한다.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준비하기 위해 가는 경우도 있지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