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100인 무기한 단식 돌입 택배 노동자들의 고생을 안다. 그들이 파업하는 마음도 짐작이 간다. 나는 인터넷으로 상품을 팔고 있다. 당연히 택배를 이용해서 발송한다. 몇 년 전 대한통운에서 대대적으로 파업을 했었다. 파업 때문에 판매에 심각한 타격을 입기도 했고, 이미 발송한 제품이 물류에 묶여서 새 제품을 우체국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파업이 끝난 후 그 제품을 다시 돌려받았는데 파손되어 판매할 수 없었다. 당연히 제품가격을 받기는 했지만, 혹시 제품이 온전히 돌아왔다면, 배송 지연으로 인한 손해로 하루에 500원씩 받을 수 있었으나 제품을 반송한 요금은 내가 부담해야 했다. 어쨌든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자주 파업을 했다. 파업할 때마다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