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목줄 잡혀 쥐불놀이? 그 강아지 '무사 구조' 농촌에서 살 때 집마다 개가 있었다. 그 개들의 수명은 1년을 넘기지 못했다. 이유는 다 짐작할 거다. 그들에게 개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거다. 귀농 혹은 귀촌을 한 사람 중에 개를 그렇게 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반려견으로 대했다. 개에 대한 이런 인식이 사람간에 마찰을 불러일으킬 일은 별로 없었지만, 개가 혼자 다니면서 농작물을 건드리게 되면 아주 큰 일로 확대될 수 있다. 농민들이 개를 풀어놓고 키우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다. 특히 사납게 짖는 개를 싫어한다. 목줄에 묶인 채 짖는 개는 본분을 다하는 것으로 보고 당연하게 넘어간다. 하지만 울타리 안에서 밖을 보며 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