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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2

교회에 나오지 마세요

뉴스앤조이 기사 일부를 옮겨본다. 원문은 링크를 달아놓았다. 불꽃이 번쩍. 용순 씨가 락카 스프레이를 공중에 뿌리더니, 라이터를 가져다 댄다. 펑 하고 불꽃이 피어오른다. 술에 취해 광기로 번뜩이는 용순 씨 눈빛에서 살기가 느껴진다. "다 불 싸질러 버릴 거야. 다 같이 죽어 봐 오늘!" 광기로 가득 차 울부짖는 용순 씨를 뒤로하고...... [출처: 뉴스앤조이] 알코올중독자 아빠를 둔 사람은 사모가 될 수 없나요? 일부분 발췌 이제부터 내가 겪은 일이다. 기사의 주제와 완전히 다른 일이지만 장면이 비슷해서 갑자기 생각났다. 부교역자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복도에서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일어나 나가보니 바닥에는 물이 흥건했고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단순히 물 때문만은 아닌 것..

기독교 2021.12.10

갑자기 받은 전화

내가 처음 전임전도사로 일하던 교회를 그만둔 후 생계를 위해 입시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할 때 어떤 분과 통화했던 내용이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전화를 받았는데 그 교회의 남자 집사였다. 그 사람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고 가끔 얼굴을 보는 정도였다. 하지만 부인은 늘 새벽기도회를 다니는 사람이었고, 아들과 딸 두 자녀는 내가 지도하는 청년부에 참여하고 있었다. 난 교구와 행정 외에 청년부도 맡았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교회를 떠난 지 몇 달 된 때였다. 내 신분을 확인한 후 그 집사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전도사님, 전도사님이 이단이어서 내보냈다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인가요?” 위에 언급했듯이 나는 청년부도 담당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자녀가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까 봐 전화했다고..

기독교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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