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이 내용에 대한 기사는 이거다. "치킨 작아 맛없다" 황교익에 대한양계협회 "처절하게 복수하겠다" 이 성명서를 통해 대한양계협회의 민낯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황교익은 많이 알려진 사람이라 이 정도의 관심과 조명을 받는 거다. 일반인이 블로그나 유튜브에 동일한 내용을 올렸다면 당장에 삭제될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내가 글을 썼었다.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리뷰가 없는 이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chicken을 찾아보았다. 수명에 대한 부분만 요약하면 이렇다. '최적의 자연 상태에서는 6~8년 정도 산다. 양계 산업에서는 2~3년 정도 산란계로 활용하다가 육계로 쓴다. 가두어 기르는 경우 30년까지도 산다고 알려져 있다.' Members of free-ranging flocks may live for ..

농촌에 들어가서 살 때,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개천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었다. 이 하수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생활 하수고 다른 하나는 축산 폐수였다. 여기서는 축산 폐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동네 곳곳에 축사가 들어서 있었다. 2~300마리 정도의 규모에서부터 10마리 정도의 작은 규모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당시 농촌에서 축사가 없는 곳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암 투병 중이던 나는 축사 냄새가 나지 않는 곳을 찾아 아주 깊은 마을을 찾아 들어갔다. 워낙 외진 마을이라 한국전쟁을 모르고 지나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런 곳을 빼면 축사가 없는 곳은 정말 찾기 힘들다. 교회에서 담임으로 근무할 때는 사방에 소 축사가 있어서 고생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