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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2

마스크 한 장에 5만원 받는 약사.."대기업에 당한 대로 하는 것"

기사 링크. 마스크 한 장에 5만원 받는 약사.."대기업에 당한 대로 하는 것" 길을 걷다 보면 뭔지 모르게 찜찜한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눈빛을 본 사람은 누구든지 느낌만이 아니라 실제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성과 지성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놈들은 사회 각 계층에 골고루 퍼져 있다. 돈을 많이 가진 놈도 있고, 권력이 있는 놈도 있고, 학력이 높은 놈도 있고, 종교인도 있고, 그냥 폐인도 있다. 이번에 등장한 놈은 약사다. 정신 나간 놈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기사에 그놈의 주절거림이 기록되어 있는데 기자가 능력이 부족한 건지 그놈이 이상한 소리를 주절거린 건지 핵심을 알 수는 없으나 한 줄만 인용해 본다. 그러면서 "당시 대기업이 나한테 한 짓이 무죄라면 내가 손님에게 하..

세상살이 2022.01.05

호랑이 뼈

종로5가역 주변 큰 길가에 대형 약국들이 몰려 있다. 예전에는 동네약국에 비해 약을 싸게 팔았기 때문에 늘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때는 여러 명의 약사가 정신없이 손님을 받을 정도였다. 우리 가족도 1년에 몇 차례 그곳에서 약을 사곤 했는데 조금 다른 면이 있었다. 우리의 원래 목적지는 그 약국이 아니라 그 뒷골목에 있는 한약방이었던 것이다. 그곳은 한의원이 아니라 한약방으로, 처방전을 가져가서 약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었다. 처방전을 주고 수량을 말하면 아주아주 빠른 손길로 약을 지어 주던 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주 유명한 한약방이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없다. 40년 전쯤 일이다. 내가 어릴 때 일이니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 허리 때..

세상살이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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