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로 개장했던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이 한달도 안 돼 와이어가 끊겨 운영 중단 끝에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와이어가 끊기기 이틀 전 지역 청소년 수십명이 짚트랙 체험을 하는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기사를 읽어보자. 30억 들인 세계 최장 '짚트랙' 한 달 만에 와이어 끊겨..사고 이틀 전 청소년 60명 체험 나는 번지점프도 하지 않고 짚트랙도 타지 않는다. 높이 때문이 아니다. 그걸 설치한 사람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온 지 이틀 뒤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그 당시에 얼마나 오싹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얼마 전에도 전혀 이해되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다. 통영 모노레일 사고 검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