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월세 밀려 가보니 고양이 30마리 뒤엉켜.."임시 거처 마련 절실" 정수기 업체에서 관리 일을 할 때였다. 관리해야 하는 제품 중에 공기청정기와 비데도 있었다. 그 집에는 공기청정기와 비데만 있어서 교환할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가지고 방문했다. 농촌에 있는 주택이었는데 집주인이 출근했기 때문에 허락을 받고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인의 메모는 좀 특이했다. 집에 고양이가 많으니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이 적혀있었다. 집에 들어가 보니 역시 고양이가 많았다. 고양이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놓은 거였다. 모두 여섯 마리였는데 내가 필터를 교환하는 동안 쳐다보기만 할 뿐 움직이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다. 일을 마치고 나오니 집 주위에도 고양이가 많이 보였다. 차가 들어오니 모두 피해있다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