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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2

3 - 귀농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

이런 기사를 읽고 귀농을 결심하면 절대 안 됩니다. [땀의 결실이 있는 그곳] 젊은 농부가 들려주는 농촌 이야기 (kukinews.com) 귀농 주제 2회차를 올리자마자 이런 기사가 떴다. 훑어보면서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했다. 이건 귀농이 아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중소기업을 물려받은 청년이라고 하면 될까. 농사의 규모를 보라. 축사, 큰 비닐하우스, 각종 기계. 돈이 얼마나 들까? 더 중요한 것은 이거다. 부모가 이미 닦아 놓은 길. 다시 말하지만 이건 귀농이 아니다. 이 연재물을 계속 읽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귀농” 카테고리에 있는 내용은 후에 책으로 낼 예정입니다. * 내용을 퍼가거나 일부라도 가져가서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 댓글은 질문만 받습니다. 악플은 캡처 후 ..

귀농 2021.09.06

2 - 귀농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

1. 귀촌, 귀농, 귀향을 구분하라 이 세 가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이 연재물에서는 귀농만 다룰 것이고, 귀촌과 귀향은 하나로 볼 것이다. 일단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1.1. 귀촌 귀촌은 ‘시골에서 사는’ 거다. 주거지 개념으로 보면 된다. 방송에서 귀농이라고 소개하는 것 중에 많은 수가 귀촌이다.(귀향인 경우도 매우 많다.) 농사를 짓거나 동물을 키우는 일은 생계와 별로 관계없는 취미생활 같은 것이다. 환경 좋은 시골에 살면서 재미있고 건강하게 지내고자 함이 목적이다. 혹시 일정 규모의 토지를 경작하여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어도 귀농이라 볼 수 없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이다. 귀농인들처럼 심리적 압박이나 간절함이 강하지 않다. ..

귀농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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