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참깨로 만든 참기름을 국내산으로 속여서 팔던 도둑놈이 적발된 모양이다. '참기름 명인'의 배신.. 충주시 "회수명령은 못해" 이 제품을 산 사람들은 그럴듯한 거짓말에 속았다.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지난 5월 그를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으로 지정한 곳은 청주시 청원구에 소재한 한 민간 사단법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한 단체이기는 하지만 민간단체의 명인 지정은 공신력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어디인지 궁금했다. 기사에 언급된 " 저온 냉압착방식으로 3단계 필터링을 거쳐 최고의 기름을 생산한다 " 로 네이버에 검색해보았다. 금방 알 수 있었다. 누구든 민간단체를 만들어 멋진 이름을 붙여줄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다. '명인' 혹은 '명장'이란 수식어를 국가에서만 붙여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