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을 살펴보던 중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았다. 제품은 바야밴드 크로그였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긴가민가 했으나 병행 수입한 제품이니 그러려니 했다. 거기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다. '정품이 아닐 경우 100% 환불 가능.'(그 쇼핑몰에 다시 접속해 보니 이런 문구로 바뀌었다.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무상으로 교환 및 반품처리가 가능합니다.') 제품을 받았다. 그런데 뭔가 찜찜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제품에 붙은 태그 때문이었다. 나는 교회에서 행정을 담당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꽤나 예민하다. 폰트, 띄어쓰기, 문단 구성, 모두 어색하고 엉망이었다. 아무리 병행수입이라고 해도 이럴 수는 없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크록스도 가품이 많은가? 검색해..